리뷰

[유우지] place to be

얄따꾸리 2014. 5. 12. 21:48

 

 

   장르 :  신파 ,짝사랑수

   작가 :  유우지 

   발행 :  2009.03.15

   인물 :  장의건 * 서치영 

 

   줄거리 

  동네 시장 한구석에서 작은 곱창집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청년 서치영. 동성애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성실하고 순하게 살아가는 그의 가게에 어느 날 몇 명의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서치영은 그들을 보자마자 이내 그들이 자신의 고교 동창이라는 것, 그리고 그중 하나는 고교 때 자신이 짝사랑하고 고백도 했었던(그러다 차였던) 상대라는 것을 알아본다.
바로 그 짝사랑 상대이자 서치영을 기억도 못하고 알아보지도 못하는 장의건은, 그 역시 어릴 때부터의 친구인 Y를 짝사랑하고 있는 중. (Y는 또다른 친구에게 마음 주고 있는 중.)
이렇듯 얽히고설킨 감정들 속에서, 어쩌다 보니 그 친구들이 단골로 찾아오게 되어 그럭저럭 친해진 서치영은 그 나름대로 조용히 장의건의 사랑을 응원해준다.
그러다 우여곡절 끝에 Y의 사랑이 성취되고, 장의건의 짝사랑은 실패로 돌아가고, 외기러기처럼 홀로 남은 장의건은 서치영의 가게 근처에 본인의 가게를 열게 되면서 서치영과 자주 만나고 점점 더 친해지게 된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서치영에게 자꾸 눈이 가게 되는 장의건.

 


 

종합

먹지도 못하는 곱창이 생각나게 하는 글..

외전은 사족이였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