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Drop by drop
장르 : 현대물
작가 : 유우지
발행 : 2014.06.01
인물 : 한무화 * 서정윤
줄거리
같은 정무도 산하에 있지만 몹시 사이가 나쁜 두 파벌,정련과 체련.
정련측 직계 제자인 서정운은 까칠하지만 유능한 독설가 사범으로 유명했는데, 몇 년 전 불의의 사고로 크게 다쳐 정무도를 그만둔 상황.
오래 전부터 여자들에게 대단히 인기가 많은 동시에 소문도 달고 살아 그쪽 방면으로는 평판이 좋지 않는 그는 사실 순수하고 예쁜 사랑을 꿈꾸는 매너좋은 남자일뿐.
십여년간 줄 곧 우세했던 정련에게 설욕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체련의 사범은 우연히 자질 좋은 한무화를 발견해서 그를 양자로 삼아 체련으로 끌어온다.
그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일약 수퍼루키로 떠오르지만 무심한 그의 관심사는 오로지 정무도를 잘하는 것뿐.
그런 차에, 다시 사범귄유를 거절하고 다른 업계에서 잘먹고 잘 살고 있던 서정운은 어느날 한강변에서 말수도 적고 무심한 한남자와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그 남자에게 폭 빠지게 된다.
그러다 스승님 명령으로 반강제로 정무도 행사에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그 남자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가 바로 체련의 새로운 기대주 한무화였던 것.
여러모로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정무도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한무화를 보고 싶긴 해서 본산에 슬금슬금 고개를 내밀던 서정운은 다시 덜미를 붙들려 사범 노릇을 하게 되고, 비록 적편이긴 하지만 한무화의 수련도 도와주면서 차차 그와 가까워진다.
……그러다 어물어물 고백도 하게 되고, 무심하게 거절도 당하고, 그래서 마음 접으려 해도 잘 접어지지가 않아서 포기하고 남자의 주위를 졸랑졸랑 맴돌고, 그러는 사이에 남자는 차차 서정운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그런데 남자는 여태 줄곧 관심사가 무도밖에 없었던 탓에 제 마음이 열린 줄도 잘 모르고, 그러다 보니 점점 더 서정운에게 신경도 쓰이고 이래저래 욕심도 나고 하는데 뭘 어째야 될지 잘 모르겠고……,
>> 변함없는 유우지님 스타일.. 난 이분의 이런 변함없음이 좋아서 미칠것 같다.
바램이 있다면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것 뿐..
연하공 정말 싫어하는데.. 작가에 대한 애정의 콩깍지가 참으로 무섭긴 무섭네..
한무화 너무 아까운데 외전 한권만 더 나와주면 안되려나....아쉽..